다우데이타(대표 이진환)가 130만달러 규모의 카자흐스탄 ICT훈련원 건립 사업을 수주했다.
다우데이타는 8일 외교통상부 산하 한국국제협력단(KOICA·총재 신장범)이 추진하는 무상원조 사업의 일환으로 ‘한-카 ICT (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 교육센터 건립 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카자흐스탄 명문 공과대학인 카자흐스탄 국립기술대학교 내에 ICT교육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향후 카자흐스탄 ICT 고급인력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우데이타는 시스템 구축과 기자재 제공 등 하드웨어적인 요소뿐 아니라 국내 초청 연수, 전문가 파견 등 ICT 훈련센터 운용능력을 전수하는 기술자문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카자흐스탄에 처음 도입되는 시스템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모델을 수립해 국립기술대학교뿐만 아니라 카자흐스탄 전체 교육기관까지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진환 다우데이타 사장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ICT 기술을 전수하고 더 나아가 카자흐스탄 진출에 대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