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택배(대표 김병훈)는 8일 현대아산(대표 윤만준) 및 서울세관(세관장 태응렬)과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남북교역 물품의 통관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민관 협력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3개 사업주체는 이번 제휴를 통해 남북교역물품의 검색시간 단축 및 세관절차 간소화를 추진하는 한편, 민원서류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상호 협력방안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현대아산·현대택배는 서울세관의 협력을 얻어 안보위해물품의 밀반출입 등을 사전에 차단하고 원활한 남북 교역 업무를 위해 서로 협조하기로 했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