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소장 피터 풀데·APCTP)는 10일 중국과학원물리연구소(소장 유펭 왕·IOP), 도쿄대학교 고체물리연구소(소장 카즈오 우에다ISSP)와 학술교류 및 협력에 대한 협약을 맺는다.
이번 협약으로 이들 세 기관은 최근 APCTP가 독일 막스플랑크재단과 함께 설립한 주니어 리서치 그룹(Junior Research Group) 프로그램을 활용, 상호방문 및 공동연구를 지원할 방침이다. 세 기관의 공동 스쿨 운영, 워크숍 및 심포지엄 개최, 연 1회 정규회의 등도 포함하고 있다.
ATCTP는 이번 협약으로 한국과 중국, 일본의 대표적 물리연구소 간 기초물리 연구분야 네트워크가 강화돼 학술교류와 연구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APCTP는 1996년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국제연구소로 현재 포스텍 내에 본부를 두고 이론물리 및 기초과학분야의 아·태지역 공동연구와 국제협력사업을 펼치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