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루(대표 강문식 www.paru.co.kr)는 올해 태양광 추적시스템 설치 규모가 10MW급에 이를 전망이라고 9일 밝혔다.
파루의 이종현이사는 “그간 수입에 의존해오던 태양광 추적장치를 국산화한데 힘입어 현재까지 태양광 추적시스템 수주량이 4MW에 도달했다”며 “최근 개최된 2007 에너지대전에서 호평을 받고 문의가 쇄도해 연내 10MW까지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파루가 국산화한 태양광 추적장치는 태양광 모듈이 특정 각도로 고정돼 있는 기존 제품과 달리 태양의 위치에 따라 최적의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수시로 각도가 변화하는 방식으로 고정식 대비 15∼30% 정도 발전량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난해까지는 고정식 태양광발전소 건립이 주를 이루었으나 올해 추진되는 태양광 발전소의 경우 70%가 추적식으로 추정된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