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러닝 솔루션업체 다울소프트(대표 양주명)는 태국의 대표적 e러닝 업체인 소스 러닝시스템(대표 우돔차이 분워라사테)과 e러닝 관련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에 대한 태국내 판매대행 독점계약을 맺었다.
다울소프트는 이번 계약을 통해 우선 태국의 26개 공립 및 사립대학이 연합, 운영하고 있는 ‘타이 사이버 대학’에 자사 콘텐츠 저작도구인 ‘렉처메이커’를 태국어로 변환해 공급키로 했다. 또 이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교사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태국내 전 교육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다울소프트의 저작도구와 e러닝 시스템을 보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울소프트는 태국 소스 러닝시스템의 분우라사테 사장이 지난달 18일 열린 2007 e러닝 국제 박람회에 참가, 다울소프트의 제품력과 태국에서의 판매 가능성을 확인하고, 공급계약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 양주명 사장은 “태국의 e러닝 산업은 PC 보급률이 낮고 인터넷망이 불충분하다는 점 때문에 아직은 시작에 불과하지만 교육의 불균형 해소 등을 위해 e러닝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는 추세”라며 앞으로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점쳤다.
한편 다울소프트는 e러닝의 세계화를 목표로 관련 제품과 시스템을 개발, 이미 일본에 수출하고 있으며 몽골, 베트남, 스리랑카, 말레이시아 등 개발도상국에도 제품 공급을 추진중이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