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서비스 영업조직을 새로 만들고 파트너십을 강화해 한국 시장에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
한국테라데이타 지사장으로 지난 1월 부임한 콘 바스 사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2007 테라데이터 파트너스 콘퍼런스’에서 “그동안 채널이 없는 직접영업 방식을 전개했지만 이제는 한국 상황에 맞게 영업 방식을 바꿔야 할 시기가 왔다고 본다”며 “연내 전문가를 영입하고 내년 초 전담 조직을 가동시키는 등 적극적인 영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콘 바스 사장은 또 “IT서비스 파트너십은 비즈니스와 기술로 구분해 추진하고 협력업체가 테라데이터를 선택하면 많은 이익을 얻을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SAS와의 제휴에 대해 “미국 본사에서 정해지는 범위 내에서 한국SAS와의 협력도 있을 것”이라며 “세계 최고의 DW업체와 분석 툴업체의 만남으로 고객에게 많은 비용·시간적 이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금융과 유통에 한정돼 있었던 시장과 관련 “내년부터는 공공·통신·중소기업 분야로 넓혀 테라데이터의 우수한 기술을 다양한 사업군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콘 바스 사장은 이와함께 “DW 전문가를 초청,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고객사의 기술인력 교육을 강화해 DW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도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오영희기자@전자신문, yho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