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P, 내비게이션, 전자사전이 하나로’
유경테크놀로지스(대표 김삼식 www.myviliv.com)가 출시한 ‘빌립 X2 AIO’는 컨버전스 멀티미디어 기기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제품이다. 제품명의 AIO(All In One)처럼 모든 기능을 하나의 기기 안에 담았다. 차량 안에서는 내비게이션으로, 밖에서는 PMP로, 교실에서는 전자사전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PMP처럼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와 디자인이지만, 내비게이션 기능을 갖추고 있어 차량 안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전자사전과 문서뷰어 등 부가기능도 갖춰 학생들이 PMP 겸용 전자사전으로 활용하기에도 좋다.
내비게이션은 아이나비 최신 맵을 탑재했으며, 삼성 LCD 터치스크린을 사용했다. 알케미 AU1250 고성능 CPU를 사용해 내비게이션과 동영상·지상파DMB·음악 등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이 지원된다. 지상파DMB, FM트랜스미터 기능도 기본기능으로 포함했다.
특히 디자인 면에서 부드러운 이미지의 곡선디자인과 전면의 버튼을 없애는 대신 터치센서를 사용해 심플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GPS 수신칩셋도 제품 내부에 인테나 형식으로 탑재해 디자인을 해치지 않았다.
한편 깔끔한 외관에 비해 내부 사용자인터페이스(UI)는 사용에 다소 불편한 점이 있다. 가격은 50만원대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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