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배 휠체어농구대회 `열전 속으로`

SK텔레콤배 휠체어농구대회 `열전 속으로`

 SK텔레콤이 주최하고 대한장애인농구협회가 주관하는 ‘2007 SK텔레콤배 전국 휠체어농구대회’가 12일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나흘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전국 12개 장애인 및 4개 비장애인 팀을 포함해 총 16개 팀이 출전하는 이 대회는 예선리그전에 이어 8강 토너먼트와 순위 결정전을 갖는다. 국내 휠체어농구대회 중 유일한 기업 후원이며 회장기배와 함께 규모가 가장 크다.

 SK텔레콤 홍보실장 조중래 상무는 “장애인 선수의 스포츠에 대한 의욕과 열정이 큰 만큼 국민의 관심과 지원도 필요하다”며 “이 대회를 계기로 국내에서 휠체어농구가 더욱 활성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