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표준연을 빛낸 자랑스런 동문상에 KAIST 신성철 교수(56)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KRISS 동문상’은 표준연에 근무하다 퇴직한 동문 중 학계·연구계·산업계 등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임직원 및 연구생 등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신 교수는 최근 자구벽(서로 다른 자화방향을 갖는 두 가지 구역을 구분하는 경계면)의 미세구조 변화가 거듭제곱법칙 분포지수 변화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규명해 물리학계의 20년 숙제를 푸는 등 물리학계에서 대외활동을 활발히 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