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션분할프로토콜(SIP)를 적용한 인터넷전화(VoIP) 장비가 증가하면서 기존 장비와 호환시켜주는 소프트스위치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차세대 데이터 전송 프로토콜인 SIP를 기본 프로토콜로 적용한 VoIP 장비가 늘어났다. 시스템 고장 수리 및 네트워크 버그 수정 등이 쉽기 때문이다.
소프트스위치도 주목받고 있다. 소프트스위치는 H.323 등의 프로토콜을 적용한 기존 VoIP 장비와 SIP 적용 VoIP 장비를 호환시켜준다. 통합커뮤니케이션(UC), 인터넷전화(VoIP) 등 IP 기반의 통신 애플리케이션 기능도 하나로 연동시킨다.
VoIP 솔루션 공급업체인 큐넷커뮤니케이션스의 김용기 사장은 “소프트스위치는 경제적 비용에, 운용과 관리가 간단하면서도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제공할 수 있다”라며 “기업의 업무 효율성은 물론 VoIP와 관련 부가서비스에 큰 도움을 준다”라고 말했다.
큐넷(www.quenet.co.kr)는 오는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소프트스위치와 과금시스템, 각 시스템 요구에 최적화된 통합솔루션’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순욱기자@전자신문, choi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