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알에프, USB타입 RFID 리더 개발

유비알에프(대표 조대진)는 네스랩과 공동으로 USB타입의 소형 전자태그(RFID) 리더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제품은 24핀인 휴대폰용 리더와 달리 접속단자가 USB 타입으로 개발, 휴대형멀티미디어플레이어(PMP)에 꽂아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휴대폰용 모바일RFID 리더는 국내표준인 24핀을 채택하고 있다.

이 제품은 PMP에 리더를 부착한 뒤 버스 정류장 주변의 교통지도, 교통상황, 여행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고, 행사 동영상 정보도 바로 시청이 가능하다.

조대진 유비알에프 사장은 “PMP 뿐 아니라 고가의 핸드헬드 리더 시장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부터 대량 생산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제품은 UHF대역(910∼914MHz)의 주파수를 사용하며, 인식거리는 약 30cm 정도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