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상장기업 가운데 LG텔레콤이 가장 많은 국내 특허권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코스닥상장법인협의회가 내놓은 ‘코스닥상장법인 국내 지적재산권 보유현황(2007년 6월 등록기준)’에 따르면 980개 코스닥상장사는 1사당 평균 9.5건의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실용신안권·디자인권·상표권 등을 포함한 국내 지적재산권 보유 건 수는 1사당 평균 44.4건으로 집계됐다.
기업별로는 특허권의 경우 LG텔레콤이 31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NHN(297건), 하나로텔레콤(258건), 에이디피엔지니어링(195건) 등의 순이었다. LG텔레콤은 국내상표권도 1065건을 보유해 상장사 가운데 가장 많았다.
실용신안권과 디자인권은 동양매직이 각각 541건과 644건을 보유해 전체 상장사 중 수위를 기록했다.
한편 코스닥상장사가 보유한 국내 지적재산권 총 등록건수는 4만3501건으로 전체 국내 지적재산권 253만3937건 중 1.72%를 차지했다. 6월 현재 코스닥상장사는 980개사로 2005년 법인세신고업체 33만3313개사의 0.29%에 해당한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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