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RIC(소장 박용완)가 최근 지역 IT기업 6개사와 협약을 맺고 내년 5월까지 4억 2000만 원의 연구개발비 및 기술을 지원한다.
영남대RIC는 최근 나인원, 제이시스템, 지비테크, 투엠테크, 다큐, 위즈엔테크 6개사와 ‘첨단무선멀티미디어 통신 인프라를 활용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업들은 영남대 전자정보공학부 교수들로부터 ‘운전자 사각지대 해결을 위한 드라이브 뷰 어시스트 시스템 개발’, ‘지그비를 이용한 소변분석기 인터페이스 개발’ 등 세부과제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들은 각 과제별로 특허 1건과 시제품 1건을 반드시 제출하도록해 산학연구 공동연구의 결과가 제품상용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박용완 소장은 “지역의 우수한 IT 및 전자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유비쿼터스시대의 새로운 지역혁신역량을 창출하는 것이 RIC의 목표”라며, “앞으로 지역 IT업체와의 산학협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대RIC는 지난 2005년 6월 개소, 지금까지 지역의 8개 IT기업을 지원해 7개의 특허를 출원했고 이중 3개 업체와는 막바지 제품상용화를 남겨두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