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법인 지오텔(대표 이봉형·이종민)로 공식 출범하는 카포인트가 지오텔이 입주해 있는 건물로 이전해 한집 살림을 시작한다.
카포인트는 지난 주말 서울 서초구 서초동 남강빌딩에서 지오텔이 입주해 있는 강남구 신사동 두원빌딩으로 22일 이전했다. 기존 건물에는 연구소만 남고 영업 및 관리조직 전체가 지오텔 건물로 통합했으며 지오텔이 기존에 사용하던 3개 층을 조정해 그대로 사용한다.
지오텔은 사옥 통합과 함께 23일 오전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출범식을 열고, 통합법인으로서의 행보를 본격시작한다.
사명은 지오텔로 통일하고, 이봉형 사장과 이종민 사장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향후 지오텔은 내비게이션 기술과 무선인터넷 솔루션을 결합해 텔레매틱스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지오텔 관계자는 “양사 통합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물리적인 공간을 통합했다”며 “신사동 시대 개막을 통해 글로벌 텔레매틱스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