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원격지원솔루션이 미 국방부에 공급된다.
알서포트(대표 서형수 www.rsupport.co.kr)는 23일 미 국방부에 원격지원 제품 ‘리모트콜’ 14만 달러어치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공급을 시작으로 2, 3차 프로젝트에서 최소 100만 달러어치의 제품을 더 공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 국방부는 전세계에 산재해 있는 미군의 PC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원격지원 시스템을 도입을 추진했다. 국방부는 6개월여에 걸쳐 전세계 원격지원 솔루션을 검토하고 성능비교시험(BMT)를 통해 알서포트의 제품을 선택했다. 알서포트의 리모트콜은 BMT에서 100%의 완벽한 접속률을 보인데다 속도도 빨라 최종 제품으로 낙점됐다.
특히 알서포트는 이번에 미 정부기관에 납품을 위해 미국정부의 연방조달품목(GSA)에 등록하는 작업을 마쳐 다른 주요 기관에도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 회사 서형수 사장은 “세계 어느 글로벌 기업보다 각지역 및 국가로 분산되어 있는 곳이 미 국방부로 철저한 보안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제품을 납품할 수 없는 곳”이라며 “이번 공급은 본격적인 미국 시장 공략에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