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AV 애호가들을 위한 프리미엄급 풀HD 프로젝터 ‘SP-A800B’와 3세대 블루레이 플레이어 ‘BD-P1400’을 출시했다.
풀 HD 프로젝터 SP-A800B는 세련된 다이내믹 블랙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램프 밝기를 300W까지 업그레이드해 섬세하고 선명한 화질을 구현했다. 특히 ‘트루 필름 모드’를 통해 영화와 무도회 장면, 대규모 전투 장면 등에서 더욱 섬세한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함께 출시한 블루레이 플레이어 BD-P1400과 24프레임 모드에서 완벽한 호환을 이루어 극장의 감동을 안방에서 만끽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HDMI, 콤퍼넌트, S-영상, 콤포지트 단자와 PC 입력할 수 있는 D-sub 15핀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디지털 기기와의 호환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지난 ‘IFA 2007 전시회’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화질 튜닝에는 영화와 방송용 색상 표준 제정에 참여한 세계적인 영상 전문가 조 케인(Joe kane)이 자문을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박종우 디지털미디어총괄 사장은 “이번에 출시된 DLP 프로젝터와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뛰어난 영상 재현력을 갖춘 제품”이라며 “디지털TV와 모니터 등 디스플레이 제품에 이어 고품격 영상기기 시장에서도 리더십을 확보, 디지털기기 명가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석기자@전자신문, d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