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원이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파통신총회(RA) 연구반 및 의장단에 대거 진출했다.
정보통신부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ITU RA에서 전파연구소의 류충상 연구관(스펙트럼 관리), 김경미 연구관(방송), 위규진 과장(지상업무)과 한국천문연구원 정현수 박사(과학업무) 등이 각 분야 전파통신연구반 부의장직에 선출됐다고 23일 밝혔다. 또 위성분야 연구반에 부의장직을 맡고 있었던 전파연구소 성향숙 박사가 전파통신자문회의(RAG)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 부의장으로 임명됐다.
정통부는 “ITU 연구반과 의장단에 대거 진출함으로써 국제 전파통신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역할과 위상이 높아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황지혜기자@전자신문, got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