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플이 중국 베이징에 첫 직영점(애플스토어)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4일 보도했다.
피터 오펜하이머 최고재무책임자(CFO·사진)는 “돌아오는 회계연도에 40개 매장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애플은 내년 여름 베이징에서 열리는 하계 올림픽을 겨냥, 중국에 직영점을 두려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회계연도 4분기(7∼9월)에 12개 매장을 오픈한 애플은 전 세계적으로 총 197개 직영점을 갖고 있으며 이 기간동안 매장에서만 총 12억5000만달러 매출을 거뒀다.
오펜하이머 CFO는 “아시아에서의 매출이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