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포럼(대표 윤정수)은 휴대폰으로 개인 신용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LG텔레콤의 ‘신용정보 지킴이’ 서비스에 자사 모바일 공인인증 모듈을 공급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용정보 지킴이’는 모바일 상에서 공인인증서를 도입, 안전하게 사용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거래를 인증하는 모바일 공인인증 서비스. 사용자는 모바일 공인인증 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정보를 실시간 파악할 수 있고 개인 동의 없이 신용정보가 조회돼 신용등급 저하 등의 불이익이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소프트포럼의 모바일 공인인증서 모듈은 휴대폰 문자메시지에 사이트 주소를 첨부해 수신자의 확인버튼만으로 쉽게 해당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는 ‘콜백 URL SMS’에 공인인증서를 연계한 기술이다. 개인 PC에 저장된 공인인증서를 휴대폰에 다운받거나 직접 공인인증서를 무선으로 발급받아 사용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모바일뱅킹·온라인뱅킹·휴대폰소액결제·카드결제 등의 안전한 거래 인증이 이루어진다.
이 회사 이순형 소프트웨어사업 본부장은 “이번 신용정보조회 서비스는 휴대폰 공인인증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상용화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기회”라며 “향후 모바일뱅킹, 모바일 전자상거래 등 모바일 결제의 신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