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하기 위해선 하이패스 단말기(OBU)와 하이패스플러스카드(전자카드)를 구입, 사용해야 한다. 전국 고속도로 영업소 및 휴게소를 방문하거나 혹은 하이패스플러스 홈페이지(www.hipassplus.co.kr) 신청 등을 통해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다. 또는 GS칼텍스의 정비 체인망인 오토오아시스·LG텔레콤·홈쇼핑 등에서도 구매할 수 있고 판매 채널이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하이패스를 이용할 경우 운전자는 무인 요금징수 시스템 도입에 따른 비용 절감분을 활용 5∼20%까지 통행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출근 시간대(06:00∼09:00)와 퇴근 시간대(18:00∼22:00)에는 20% 통행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충전 시 최대 3%까지 할증 혜택도 받는 이점이 있다.
하이플러스카드가 이러한 업무를 주관한다. 고속도로 이용자들이 내는 통행료 선불금을 관리하고 스마트카드를 발급·정산 업무를 진행한다. 하이플러스 카드 전신은 한국도로공사 스마트카드 부문이다. 하이플러스카드는 지난 7월 5일 한국도로공사에서 분사했다. 이 회사는 17명으로 출발, 인력을 단계적으로 증원할 계획이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