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기획-주요기업]LG텔레콤

 LG텔레콤(대표 정일재 www.lgtelecom.com)은 지난 9월부터 모바일 하이패스인 패스온(PassON) 서비스를 시작, 하이패스 시장에 뛰어들었다.

패스온은 달리는 차 안에서 멈추지 않고 통행료를 지급하는 한국도로공사의 하이패스 서비스에 블루투스 기능이 지원되는 휴대폰을 연계한 국내 최초의 모바일 하이패스 서비스다.

하이패스를 이용하면 톨게이트를 바로 통과해 최대 7배까지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아니라, 고속도로 통행료도 시간대별로 최대 23%까지 할인을 해주기 때문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모바일 하이패스는 이러한 하이패스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만든 서비스다.

고속도로 통행시 차량 내에서 무선으로 통행료를 결제 및 충전 후 다양한 도로교통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 하이패스 이용 방식은 한국도로공사 영업소에서 하이패스 차량단말기를 구입 및 하이플러스카드를 충전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LG텔레콤의 패스온 고객들은 영업소 방문없이 가까운 LG텔레콤 매장에서 하이패스 차량단말기를 구매하고 휴대폰으로 충전할 수 있어 고객이 편리하게 하이패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고객 편의는 물론이고 하이패스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패스온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휴대폰으로 차량 내에서 통행료를 충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통행료 지급을 위해서는 선불식 충전 카드인 하이플러스카드를 충전해서 사용하는데, 패스온은 블루투스 방식을 이용해 차량 내에서도 휴대폰으로 충전할 수 있다. 기존처럼 고객이 하이플러스 카드 충전을 위해서 도로공사 영업소를 직접 방문 또는 별도 충전용 카드리더를 구입하여 인터넷으로 카드 충전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을 덜게 되었다.

또 휴대폰 음성과 문자메시지(SMS)로 통행료 잔액 및 이용요금을 확인할 수 있는 것도 편리한 기능이다. 충전 알림을 설정하면 카드 잔액이 고객이 설정한 금액 이하가 되면 자동으로 충전이 필요함을 음성과 문자로 안내해줘 고객은 톨게이트 통과 시 갑작스럽게 잔액이 부족한 사태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운전 중에도 언제 어디서나 고속도로·수도권 교통정보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패스온 이용 고객은 출퇴근길 시간을 더욱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패스온 서비스는 월 1000원으로 모두 이용 가능하며, LG텔레콤은 패스온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에게 3개월간 이용요금을 면제해 주고 있다.

우선 패스온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가까운 LG텔레콤 매장에서 하이패스 차량단말기(OBU)와 본인명의의 하이플러스카드를 발급, 패스온 전용 휴대폰을 구입하면 된다. LG텔레콤 하이패스 차량단말기(모델명 AT-l1000)는 기존 하이패스 OBU와 다른 세련된 초슬림 디자인으로 제작돼 디자인적 측면에서도 차별화 됐다. 1회 충전으로 3∼4개월 사용 가능한 충전배터리를 채택할 수 있어 전원 공급을 위해 별도로 차량 내부 공사도 필요없기 때문에 편리하다.

OBU와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된 전용 휴대폰(5모델LG-LB2500H, CANU701D, LG-LC3600, SPH-C3250, LG-LH2000)은 전국 매장에서 구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