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커널(대표 김경인 www.speedkernel.com)의 대표 SW인 ‘프로세스큐(ProcessQ)’는 기존 프로그래밍 도구에 비해 SW 개발 속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켜주는 제품으로, 지난 2005년 1월 신SW상품대상 일반 SW 부분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모든 업무를 콤포넌트(CBD)와 모델뱅크 기반(MBD) 구조로 개발하게 한다. 특히 고기능의 업무 프로세스를 설계, 구현하더라도 복잡한 코딩 작업이 필요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자바, C, 비주얼베이직 등 기존 언어로 개발할 때와 비교해 최고 30배 이상 빠른 개발이 가능하다.
또한 개발 경험과 지식이 없는 기업의 실무자나 업무 전문가, 컨설턴트들도 3∼4일만 제품을 배우면, 자신의 업무 지식과 노하우를 SW로 구현하고 운영할 수 있다. 클라이언트/서버 환경이나 웹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을 아무런 변경이나 추가 작업 없이 웹과 모바일 환경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김경인 사장은 “프로세스큐는 전사자원관리(ERP), 고객관계관리(CRM), 공급망관리(SCM), 판매시점관리(POS) 등 기업의 핵심 시스템의 개발에 활용되고 있다”며 “지식 경영솔루션과 전자문서 및 전자결제 솔루션, 단위업무 관리 시스템 개발 등 응용분야도 광범위하다”고 말했다.
스피드커널은 이미 정보통신부 예산처리시스템, 부광약품의 ERP, 체신청의 자체 업무 개발 등 수많은 성공 사례를 갖고 있다.
특히 목원대학교의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등을 계기로 대학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에는 대덕대, 원광보건전문대가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에 ‘프로세스큐’를 도입하기로 한데 이어 많은 국공립 대학교들이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피드커널 측은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금융권과 공공 분야 진출에 역점을 두기로 하고, 연구개발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양종석기자@전자신문, jsy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