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방송 솔루션 전문업체인 디지털월드(대표 김호중)는 자회사인 오르브코리아와 SK텔레콤이 PC에 저장된 각종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휴대폰·게임기·PMP 등 퍼스널 기기에서 실시간 공유할 수 있는 ‘오르브’ 서비스를 처음 상용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르브는 인터넷이 가능한 환경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퍼스널 단말을 통해 PC에 저장된 미디어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로, 엔터테인먼트는 물론 가정이나 기업체 등에서 휴대폰으로 웹카메라가 설치된 내부를 실시간 감시·녹화할 수도 있다.
이에 앞서 오르브코리아는 지난 7월 SK텔레콤과 ‘무선 콘텐츠 전송기술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한 바 있으며, 오는 12월 말까지는 휴대폰 가입자들에게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르브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무료 소프트웨어(www.orb.co.kr/download_orb)를 개인 PC에 다운받으면 된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