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용 기기 전문 업체 안나쉘(대표 이제복)이 고급 전문가용 상품을 첫 출시, 이미용 사업의 본격적인 확대에 나선다.
이 회사는 12월 중 전문가용 드라이어·프로용 이발기·피부맛사지기 등 다양한 제품을 전문 이미용 대리점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전문가용 8100시리즈 드라이어는 1300W 고출력·슬라이드 4단계 스위치·안전장치 등을 갖췄으며 꽃과 나무를 접목한 세련된 일러스트를 도입했다. HC9000 프로용 이발기도 충전 LED 표시창 부착, 특수가공 티타늄 세라믹날 등으로 기존 제품과 품질을 차별화했다.
안나쉘은 이번 전문가용 시장 진출로 대리점과의 공동 마케팅을 강화하고 내년 1월 온라인 상품 전용 브랜드 ‘린츠’를 론칭, 체계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제복 사장은 “최근 가정용 제품의 월 평균 매출이 3억5000만원에 달하는 등 성공적인 시장 진입에 이어 전문가용 제품 출시로 올해 매출 70억원, 2010년까지 매출 200억원을 목표로 잡았다”고 말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