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톈진에 차세대 운반 로켓을 제조하는 대규모 산업화 기지가 조성된다.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는 톈진 빈하이신구에 들어설 운반 로켓 산업화 기지가 30일 착공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기지 건설 프로젝트는 총 투자액 45억위안을 들여 제1, 2기 공정으로 진행되며 1기 공정은 2009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우선 11월 운반 로켓 틀 제조공장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종합설비 공장과 총체적 실험및 역학환경 실험이 가능한 공장이 순차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신문은 “경제특구인 빈하이신구에 건설될 산업화 기지는 중국의 로켓 연구제조 기술의 기틀을 다지고 대량생산과 산업화를 실현하는 한편 민간과 군이 결합한 우주항공의 첨단 과학기술 단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