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디네트웍스(대표 고사무열 www.cdnetworks.co.kr)는 글로벌 CDN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국내 CDN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이 분야 대표기업이기도 하다.
특히 이 회사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아카마이·라임라이트에 이어 3위 업체다. 2위인 라임라이트와는 점유율 차이가 1%포인트에 불과하다.
씨디네트웍스는 국내 최초로 CDN 기술을 도입했으며 현재 전 세계 40여개 도시에 서버팜과 300Gb 이상 아시아 최대 네트워크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e러닝·온라인게임·쇼핑몰·포털 등 500여개의 다양한 인터넷기업이 씨디네트웍스의 CDN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최근 이승엽 야구경기 생중계를 비롯해 △WBC 인터넷 생중계 △월드컵 인터넷 중계 △판교 신도시 모델하우스 동영상 스트리밍 △노무현 대통령 국민과의 대화 인터넷 생중계 등 국민적 관심사가 높은 동영상 전송을 성공적으로 지원했다.
고객사도 화려하다. 다음커뮤니케이션·옥션·메가스터디·하나TV·네이버·넥슨·엔씨소프트·안연구소·싸이월드·아이나비·예스24·CJ몰·KBSi 등이 주요 고객사다.
씨디네트웍스는 국내에서보다 해외에서 더욱 유명하다. 최근 세계적인 자동차기업 도요타를 비롯해 마샬미디어·실크로드 등과 연달아 CDN 계약을 체결해 주목을 받았다. 유럽 이탈리아 세계적인 축구전문 포털사이트인 골닷컴 등에 글로벌 CDN 서비스를 제공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씨디네트웍스 성공의 중심엔 기술력이 있다. 현재 최고의 고객 서비스를 위해 국내 CDN업체 중 유일하게 자체 연구개발(R&D)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전 직원의 25% 수준인 50∼60명의 기술 인력을 새로 채용했으며 2009년까지 50명 규모로 R&D 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최근 씨디네트웍스는 신규 CDN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UCC 서비스 플랫폼을 ASP 형태로 제공하는 ‘ez-UCC’를 출시하는 등 신규사업 진출에 주력하고 있다. 새로운 업체 IPTV 플랫폼 서비스·SSL 캐싱 서비스·동기화 시스템·UCC 기반 분산 파일 시스템·P2P·유료 콘텐츠 관련 인증 및 보안 시스템 등의 연구에 주력하여 세계적인 CDN 서비스에 걸맞는 시스템 개발과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씨디네트웍스는 성공적인 해외 시장 진입을 이루어낸 만큼 앞으로도 홍콩·필리핀·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시장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해 명실상부한 아시아 1위 CDN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유럽에서도 이미 구축된 영국·독일 노드를 주축으로 프랑스·네덜란드로 노드를 확장해 내년까지 전 세계 70여개 지역에 서버 팜을 설치할 계획이다.
고사무열 씨디네트웍스 사장은 “더 많은 고객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외사업에 주력할 것”이라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생길 때마다 발상의 전환과 아이디어로 CDN 서비스의 접목 분야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