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하이텍, 대학 및 고교 반도체 연구 지원

  동부하이텍(대표 오영환 www.dongbuhitek.co.kr)은 5일 회사 연구개발 분야에서 실무 경험이 풍부한 팀장급 이상 연구인력20여명으로 구성된 ‘랩 네트워크 써포터즈(Lab Network Supporters)’를 출범시켰다.

랩 네트워크 써포터즈는 대학 및 고등학교에 연구개발 비용을 지원하고 기술개발 노하우를 전수해 무산될 수 있는 반도체 관련 연구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고, 우수한 인력을 육성해 국내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토록 하는 것이 목표다.

지원 대상 대학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포항공대·서울대·한양대·광주과학기술원 등 국내 12개 대학이다. 써포터즈는 이들 대학 연구실(Lab)과 정기적으로 교류해 CMOS이미지센서(CIS)·디스플레이구동칩(DDI) 등 모바일·디스플레이 반도체 분야와 전력용 반도체(PMIC) 등 아날로그 반도체 기술을 함께 개발할 계획이다.

동부하이텍은 전국 33개 실업계 고등학교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교육 기자재를 구입하고 우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 위하여 약 4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고교 장학금 지원은 2004년부터 4회째 실시된다.

동부하이텍 관계자는 “대학과 고등학교 지원은 유망한 우수 인력을 조기에 육성해 국내 반도체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 더욱 활발한 산학협력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더 많은 학교를 지원하고 미래 한국을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