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무선전화기 업체인 아이디콤(대표 박영철 www.eidicom.com)이 1.7㎓ 주파수 대역의 디지털 무선전화기를 개발, ‘퓨어(PURE)’ 브랜드로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모델명 D-1500은 15.5㎜ 두께의 슬림형 제품으로, 국내에서 굿 디자인상(GD)과 2007 벤처디자인 금상을 수상했다.
휴대폰과 같은 그래픽 사용자 환경의 4.5㎝(1.8인치) 6만5000화소의 풀컬러 TFT LCD를 갖췄다. 또 풍부한 벨소리 지원을 위한 폴리포닉 멜로디, 한글 입력 및 표시, 400개 전화번호 입력 및 검색, 모닝콜·알람, 달력, 룸모니터 및 리모컨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별도의 휴대장치를 장착하면 4대까지 연결해 인터컴으로 이용하거나 3자 통화도 가능하다.
대형 할인점과 전자대리점 입점이 확정돼 시판에 들어갔으며, 국내 통신사와도 공급계약을 체결해 이달부터 납품한다.
이 회사는 지난 10여 년간 세계 유수의 해외브랜드 및 통신사에 디지털 전화기를 개발 수출해 온 기업으로, 국내용 제품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