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개소프트웨어(SW)협회가 공개 소프트웨어(SW)에 대한 저변 넓히기에 나섰다. SW 개발자들에게 바로 사업화할 수 있는 우수 공개 SW를 소개하는 세미나를 개최하고, 향후 교육 사업도 펼칠 계획이다.
한국공개SW협회(회장 문희탁)는 대학생들과 SW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10일 ‘제1회 공개 SW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선 공개 SW 개발 커뮤니티를 통해 개발된 4가지 종류의 공개 SW 웹 서비스 구축 방법 등이 소개된다. 레드파이브를 사용한 스트리밍 서비스, 루비온레일스를 통한 포털 구축, 유엔진BPM을 프로세스 기반 웹 구축 등이 주요 주제로, 커뮤니티에서 개발된 공개 SW 중 대학생들도 바로 사업화할 수 있는 공개 SW를 소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한국공개SW협회는 200∼300개 가량의 신뢰성 높은 공개 SW를 일반인들과 SW 개발자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또 공개 SW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개발자들이 고난위도의 기술을 요구하는 공개 SW에 대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매주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문희탁 회장은 “공개 SW라고 하면 개발 커뮤니티에 참여하는 일부 마니아들만이 알고 있고, 일반인들은 리눅스만 떠올리기 쉽다”며 “우수한 공개 SW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교육사업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