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새 도로명주소 체계의 병행 사용 시점에 맞춰 민간 기업들이 이전 주소DB를 손쉽게 전환할 수 있는 솔루션이 나왔다.
국산 시스템 컨설팅 업체인 이슬림코리아(대표 윤영태 www.eslim.co.kr)는 데이터품질관리(DQM) 기반 도로명주소 전환 솔루션을 개발,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은 DQM 솔루션 ‘에디션(Addition)’에 새주소 변환 기능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새 도로명주소는 동 이름이 길 이름으로 대체되고 번지 대신 건물 고유번호가 부여되는 새로운 주소체계로, 행정자치부는 내년 4월 5일부터 6대 광역시를 대상으로 병행사용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또 10월 5일부터는 주민등록증에도 표기가 시작된다.
이슬림코리아 측은 이번 솔루션이 주소 데이터의 정제, 표준화, 최신화 등 데이터품질관리를 수행한 후 새주소로 변환하며,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에 큰 변화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윤영태 사장은 “기업에서 보유 중인 고객 주소 등을 완벽하게 새주소로 변환하기 위해서는 기존 주소의 정제, 표준화, 최신화를 통한 데이터 품질관리 프로세스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이번 제품은 데이터품질관리 기반의 새주소 변환을 위해 방법론 및 솔루션을 완비해, 민간 기업이 손쉽게 새주소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종석기자@전자신문, js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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