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헬스 전문업체 인성정보(대표 원종윤)는 대구광역시 5개 병·의원과 만성질환자(150 가구)를 직접 연계하는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이달 구축,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혈압·혈당·비만도 등의 환자정보를 측정, 병·의원에 전송하는 것이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대구광역시와 양해각서(MOU)를 대구시청에서 8일 체결할 계획이다. 특히 자금을 유치해 시스템 구축에 나서는 인성정보는 이 사업은 시범 서비스 차원을 넘어 상용 서비스의 시발점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비용은 월 4000원으로 비용은 외부 지원이다.
인성정보는 또한 이를 토대로 민자 유치를 확대, 대구시 전역에 만성질환자 원격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회사 원종윤 사장은 “민간 의료기관 중심의 건강증진 사업과 u시티 사업의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고 u헬스 조기 상용화와 u헬스 사업 모델을 검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대구시와 협력, u헬스 사업의 내실화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