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복제 및 보안솔루션 업체인 유영테크(대표 원태건 www.yooyoung-tech.com)는 동시에 최대 14개의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복제할 수 있는 ‘HDD 듀플리케이터 TA-2000’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TA-2000은 복제하고자 하는 타깃 HDD 수와 관계없이 분당 최대 9GB의 속도로 카피를 진행하며 윈도, NT, 리눅스 등 거의 모든 OS의 카피를 지원한다. 또 세가지 컬러의 램프를 통해 카피 진행상태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한 사람이 여러 기계를 다루는데 있어 효율성을 높였으며, 한개의 원본 HDD에 여러 개의 마스터 이미지를 저장하여 카피시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DD 이미지 기능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 원태건 사장은 “TA-2000에는 이레이저 기능도 포함되어 있어, 데이터 삭제 목적으로 사용시 보안 수준에 따라 오버라이팅 횟수를 변경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고 말했다.
양종석기자@전자신문, jsy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