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남용 www.lge.com)의‘엑스캔버스 웨딩이벤트’ 가 1000번째 신랑신부름 맞았다.
LG전자 ‘엑스캔버스 웨딩이벤트’는 TV에 간단히 메모리카드를 꽂아서 사진슬라이드와 음악, 동영상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기능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2005년 9월부터 실시해오고 있는 행사로 한달 평균 50쌍 정도가 신청하고 있다.
보통 결혼식 한번에 500여명 내외의 하객이 찾는 것을 감안하면 50만명에게 엑스캔버스 TV의 장점을 알린 셈이다.
LG전자는 엑스캔버스 TV를 통해 신랑 신부의 야외 촬영 사진은 물론, 어릴 적 돌 사진부터 최근 연애 사진들을 파노라마 형식으로 보여준다.
특히 결혼피크시즌인 지난 10월에는 신청자가 급증해 모두 120쌍의 커플에게 이벤트를 열어줬다.
이 행사는 기존 결혼식장에서 책자로 된 앨범을 비치해 일부 하객들이 신혼부부의 앨범을 살펴보던 것에 비해, 고화질 대화면 평판TV를 통해 모든 하객들이 웨딩앨범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인기다.
1000번째 엑스캔버스 웨딩이벤트의 주인공인 서희주(27세,서울 면목동) 씨는 “웨딩앨범보다 훨씬 크고 선명하게 웨딩촬영 사진을 보여줄 수 있어 좋았다”며 “특히 친구들이 많이 부러워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LG전자 DDM(Digital Display & Media) 마케팅팀 이우경 상무는 “예식 당일 신랑 신부에 대한 관심도가 최고조에 이르는 만큼 이를 이벤트로 활용하자는 아이디어를 고안했다”며, “수백 명의 하객들이 한 자리에서 엑스캔버스 TV를 체험할 수 있어 홍보효과도 크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영 기자 h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