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코리아(대표 손영석 www.tikorea.co.kr)는 ‘오맵(OMAP)’과 ‘다빈치(DaVinci)’ 두개의 멀티미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멀티미디어 기기 시장을 선도한다.
특히 OMAP 플랫폼은 모바일 기기에서 멀티미디어 성능을 구현하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시장을 선도하는 전략적인 제품이다. 지난 2003년 말 업계 최초로 90나노 공정기술을 적용한 OMAP1710을 발표한 이후 OMAP2 및 OMAP3 프로세서 등 획기적인 성능을 갖춘 제품 포트폴리오로 확장하며 스마트폰, 휴대폰 등 다양한 영역으로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TI의 OMAP 프로세서는스마트폰 용으로 디자인돼, 모든 무선통신 표준과 일반 모바일 운영 시스템을 지원한다. 텍스트 전송 같은 간단한 데이터뿐 아니라 고성능 멀티미디어에 사용되는 다양한 프로세서가 소프트웨어 호환성을 제공하기 때문에 차세대 제품 개발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OMAP 제품은 OMAP1에서 OMAP3 프로세서로 세대를 거듭하면서 점차 진화해나가고 있다. OMAP2 프로세서는 휴대전화에서 TV, 돌비 오디오 및 3D 효과가 있는 오디오, 최고 600만 화소 카메라, 게임 콘솔 등의 올인원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까지 1억개 이상의 OMAP 프로세서를 출하했으며, 180개가 넘는 휴대폰/PDA 모델에 채택되며 그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64개 이상의 OMAP 기반의 신제품이 시장에 출시되기도 했다.
TI의 OMAP 프로세서가 휴대폰이나 PDA등의 핸드셋을 위해 개발되었다면, 다빈치는 DSP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디지털 비디오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프로세서이다. 2005년 말 처음 출시된 다빈치는 PMP, 디지털 카메라, 비디오 전화, IP 셋톱박스, 자동차용 인포테인먼트, 비디오 보안, 의료용 이미징 등 다방면에 사용할 수 있다.
다빈치 칩 중에서 휴대형 기기용으로 사용되는 것이 "DM644x" 제품군이다. 이 중 DM6441 프로세서는 PMP, 컨슈머 비디오 보안기기, 의료기기, 데이터 단말기, IP 네트워크카메라, 자동차/비행기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기타 디지털 오디오/비디오 애플리케이션 등에 사용된다. 고화질, 절전모드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경민기자@전자신문, km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