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앤에이시스템, 카드 프린터 국산화

아이앤에이시스템, 카드 프린터 국산화

 수입에 의존해온 카드 프린터가 한 벤처기업에 의해 국산화됐다.

아이앤에이시스템(대표 노현철 www.inasystem.com)은 모든 ID카드의 출력이 가능한 카드 프린터(모델명 스마트)를 개발, 출시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카드 프린터는 플라스틱 카드표면에 컬러사진과 문자를 인쇄하는 장비로 은행, 병원, 학교 등의 ID카드발급에 널리 이용된다. 이 회사가 2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카드 프린터는 외산제품을 능가하는 1670만개의 풀컬러구현이 가능하다. 또한 마그네틱 카드는 물론 IC, RF카드까지 다양한 ID카드를 인코딩할 수 있다.

노현철 아이앤에이시스템 사장은 “국내 카드 프린터 시장의 98%를 외산제품이 점유하고 있다”면서 “주요 은행, 증권가에 국산 카드프린터를 보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앤에이스시스템의 카드 프린터는 지난주 신흥증권 전 지점에 설치가 완료됐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