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라는 요크셔테리어 강아지가 무단방뇨로 벌을 받는 동영상(www.pandora.tv/my.cutey12/9602721)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도토리 주인이 직접 모자이크로 처리한 화면에 등장, “아니, 우리 도토리가 예전에는 배변을 잘 가렸는데 요새는 사춘기가 왔는지 하루에 한 번씩 거실에 오줌을 누네요”라고 변명한다.
주인은 도토리를 혼내기 위해서 현장에서 긴급 체포를 하고 벽에 세워놓고 정신교육을 한다. “도토리 혼날꺼야”는 말에 잔뜩 겁먹은 표정을 지은 도토리가 귀엽다. 혼나던 도토리는 주인이 “도토라, 이리와. 우리 아가” 하니까 금방 쪼르르 달려와 애교를 부린다. 평범하게 강아지가 혼나는 동영상이 될 뻔한 사용자제작콘텐츠(UCC)를 긴급출동의 형식을 따와 긴장감 있는 배경음악으로 재미있게 구성했다는 네티즌의 반응이다. ‘ZZZ’님은 도토리가 너무 귀여우니 이번 한 번만 용서해 주라는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