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은 광학용 필름, 전자재료 등 신사업 호조에 힘입어 3분기에 누적 1조683억원의 매출과 509억원의 누적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32%와 65%가 늘어난 수치다. 이번 3분기 실적을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성장세는 더욱 뚜렷해 진다.
이번 3분기 매출액 4424억원은 지난해 3분기에 비해 61%나 늘어난 규모이며, 영업이익 182억원도 작년 3분기 53억원에 비해 무려 243%나 늘어난 성적이다.
코오롱 측은 4분기와 내년에도 자동차 소재 및 화학 등 고부가 분야의 지속적 실적 확대와 함께, 전자재료를 포함한 필름 부문의 완벽한 턴어라운드로 더욱 가파른 실적 성장세를 누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