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과 내비게이션을 연결해 운전 중에도 안전하게 통화와 문자메시지를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 등장했다.
현대오토넷(대표 주영섭)은 유비와이즈(대표 이찬구)와 공동으로 내비게이션을 통해 통화와 문자메시지 송수신이 가능한 ‘셀퍼(Celper)’ 내비게이션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셀퍼는 셀룰러폰(cellularphone)과 헬퍼(helper)의 합성어로 운전 중 휴대폰 사용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방지하고, 운전자 및 보행자 안전을 위해 개발됐다. 이 제품은 내비게이션과 휴대폰을 유선과 블루투스로 연결해, 휴대폰 착발신과 문자메시지 송수신이 가능하다.
양사는 셀퍼에 적용된 기술에 대해 국내외 특허를 출원하는 한편 안전을 강조하는 미국·유럽 등 해외시장으로의 진출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