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엠텍이 태국 현지 법인을 설립, 네오디뮴계 본드자석분말(Bonded Nd Magnet Powder)공장을 건설중이라고 14일 밝혔다.
네오디뮴계 본드자석분말은 하드디스크나 DVD, 휴대전화, 자동차 모터용 자석을 만드는 데에 쓰이는 핵심 원료로 세계 시장 규모가 연간 15% 이상씩 성장하고 있다고 에이엠택은 전했다.
총 3백만 달러를 투자해 건설되는 에이엠택 태국 공장은 내년 5월 완공 예정으로 방콕에서 북동쪽으로 100㎞ 떨어진 사라브리에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연간 600t의 본드자석분말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에이엠텍은 설명했다.
에이엠텍은 2009년 초 중국에도 네오디뮴계 본드자석분말 공장을 설립해 총 생산량을 2천t 수준으로 끌어올려 연간 7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