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기자가 선택한 명품주식 50선
◇부자아빠는 명품주식에 돈을 묻는다=취재 현장을 누빈 김대우 헤럴드경제 기자가 주식 투자 비법이 오롯이 담긴 책을 냈다. 저자는 주식시장의 등락에 관계없이 명품주식은 항상 빛을 발한다고 말한다. 시장 부침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장기투자를 원하는 투자자에게는 필독서. 또 초보 주식투자자를 위한 입문서로도 손색 없다. 무엇보다 신뢰감이 가는 것은 꼼꼼한 분석과 전문가의 시각을 빌린 명품주식 50선이다. 30년 이상 기업의 영속성을 고려한 혜안이 돋보인다. 김대우 지음, 로크미디어 펴냄, 1만5000원.
기업전략 주춧돌 마케팅 가이드북
◇반드시 통과되는 마케팅 보고서=마케팅은 기업의 목적인 이윤을 남기는 활동의 핵심이다. 마케팅의 출발점은 바로 마케팅 보고서다. 이는 기업 전략의 주춧돌이다. 갈수록 소비자의 요구는 까다로워지고 새로운 경쟁자가 속출하면서 마케터의 주름살은 깊게 패일 수밖에 없다. 이 책은 기업의 마케팅 실무자가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마케팅 가이드북이다. 황민우 KT 성장혁신센터 책임연구원이 마케팅 리서치·경영 컨설팅 등의 실무를 거치면서 느낀 경험을 토대로 생생하게 쓴 역저이다. 황민우 지음, 마젤란 펴냄, 1만3000원.
아나운서 조련사 성연미의 매력
◇사람들은 왜 그녀를 사랑할까=21세기를 사는 한국인에게 아나운서의 이미지는 분명 다르게 인식되고 있다. 탤런트나 영화배우처럼 연예인 뺨치게 예쁜가 하면 잘 놀고 예의 바르고 똑똑하다.아나운서 고유 미덕에 갖가지 재능을 갖춘 것이다. 이런 아나운서를 800여명이나 길러낸 이가 있다. 바로 봄온아카데미를 운영하는 성연미 대표다. 열정·겸손·세련미를 고루 갖춘 성 대표의 아나운서 양성 노하우가 차곡차곡 쌓여 있다. ‘여성도 좋아하는 여성’의 매력에 빠져보자.성연미 지음, 아라크네 펴냄, 1만2000원.
업무 성과를 높이는 효율적 방법
◇곱셈발상-프로가 절대 가르쳐주지 않는 50가지 업무 비결=연말이면 직장인의 업무 강도는 높아진다. 성과 향상은 기대할 수도 없고 닥친 일을 처리하기에도 급급하다. 이 책은 대부분의 직장인과 CEO가 겪고 있는 ‘일중독’에서 벗어나 일과 인생의 균형을 찾고 업무 성과를 높이는 효율적인 방법을 안내하는 자기경영 지침서다. ‘낙수가 바위를 뚫는다’고 했다. ‘매일 0.1%씩 바꾸면 1년 뒤 나는 44% 성장한다’는 놀라운 사실을 제시하고 있다. 후나타니 슈지 지음, 이윤정 옮김, 전나무숲 펴냄, 1만1000원.
계속 팔리는 시스템을 만들려면
◇강한 원칙, 강한 마케팅=상품이 팔리지 않는다고 고민하는 기업이 많다. 대체 어떻게 해야 팔릴까. 이 질문에 대해 두 가지 답을 제시한다. 하나는 마케팅의 기본으로 돌아가 기업 과제를 다시 설정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마케팅의 기본에 덧붙여 ‘새로운 사고’를 하는 것이다. 즉 ‘파는 시스템’이 아닌 ‘계속적으로 팔리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마케팅 원칙을 제시한다. ‘잃어버린 10년’을 경험한 일본에서 전혀 팔리지 않는 것도 팔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을 14개 기업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소개한다. 다나카 히로시 지음, 김유경 옮김, 커뮤니케이션북스 펴냄, 1만3000원.
새 리더가 성공하는 비결은 ‘협상력’
◇협상 리더십=“신임 리더가 조직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 질문에 저자는 ‘협상’이라고 명쾌하게 답변한다. 초기 리더십의 성패를 가르는 90일 안에 조직과 업무를 완벽히 장악하는 비결을 담고 있다. 요지는 돌아가는 형세를 읽고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고 분위기를 주도하며 사후 평가하라는 것이다. 폴이라는 직장인을 내세워 다양한 비즈니스 상황과 이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협상 기술을 생생한 실무사례와 함께 제시한다. 마이클 왓킨스 지음, 김성형·최요한 옮김, 흐름출판 펴냄, 1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