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인터넷, 휴대폰 문자 메시지, OLED를 채택한 화려한 디스플레이….
IT강국인 우리나라에서는 일상처럼 돼버린 편리함입니다.
그러나 보고 듣거나 말하는 것이 쉽지 않은 장애인들에게는 그림의 떡이겠지요.
차별 없는 통신세상을 위해 애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청각·언어장애인들이 하고 싶은 말을
영상을 통한 수화(手話)나 문자로 받아 원하는 수신인에게 전달해주는 사람들입니다.
물론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디지털 세상도 배려가 있다면 얼마든지 따뜻해질 수 있습니다.
친구에게 안부를 중계하는 모습이 보는 사람마저도 훈훈하게 합니다.
윤성혁기자@전자신문, sh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