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계열 케이블방송사 MBC플러스(대표 장근복)는 지난 13일 풀HD 제작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MBC ESPN, MBC드라마넷 등에서 고화질의 방송을 시청할 수 있게 됐으며, 특히 스포츠 채널인 MBC ESPN에서 생생한 중계를 즐길 수 있게 됐다.
MBC플러스 측은 기존의 아날로그와 SD급 화질만으로는 시청자들에게 어필하지 못한다고 판단, HD 제작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MBC플러스는 올해 1월 HD방송을 송출했지만 MBC드라마넷의 몇몇 드라마에만 적용해 왔다.
심재천 MBC플러스 방송기술팀장은 “시청자가 요구하는 고화질 영상을 제공하게 됐다”며 “고화질, 입체음향의 HD 방송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설성인기자@전자신문, sise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