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오늘그래픽 프로세서(모델 ATI 라데온 HD 3800)제품군을 발표했다.
그래픽 프로세서 중 세계 최초로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렉트X 10.1을 지원하는 ‘ATI 라데온 HD 3800’ 시리즈는 55nm 공정기술이 적용되었으며, 추후 ATI 크로스파이어X™ 기술을 통해 3개 및 4개의 멀티 GPU로 확장이 가능하다.
특히 ‘ATI 라데온 HD 3800’ 시리즈는 보급형 제품군의 가격과 최상급의 성능을 결합한 혁신적인 제품으로, 탁월한 게이밍 성능을 구현하는 제품이다.
256MB의 GDDR3 메모리가 탑재된 ‘ATI 라데온™ HD 3850’ 및 512MB의 GDDR4 메모리가 탑재된 ‘ATI 라데온™ HD 3870’ 두제품이 출시되며, 권장소비자가격은 각각 179달러, 219달러이다. 이 같은 ‘ATI 라데온 HD 3800’ 시리즈의 출시는 고성능 그래픽 프로세서의 범주를 새롭게 정의하는 한편, 보다 많은 유저들이 고성능 게임을 부담없이 즐기는 것을 가능하게 했다.
한편 AMD는 혁신적인 그래픽 프로세서의 출시로 오는 20일로 예정된 AMD의 첫 통합 플랫폼 “스파이더”의 런칭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AMD의 수석 부사장 겸 그래픽 제품 그룹의 총괄책임자인 릭 버그만 (Rick Bergman)은 “ATI 라데온 HD 3800 시리즈의 출시를 통해 AMD는 지금까지 업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성능과 기능들을 획기적인 가격에 선보임으로써 고성능 그래픽 제품군에 대한 새로운 차원의 시장구도를 형성하게 되었다”라며 “55nm 공정의 성공적 도입과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렉트X 10.1에 대한 완벽한 지원을 통해 가용 성능 및 이미지 퀄리티, 전력 효율성을 이전과 비교할 수 없는 수준으로 향상시켰다. 또한 이 혁신적인 제품을 200달러 이하의 가격대로 제공, 현재 최고가대의 그래픽 프로세서 제품군과 경쟁해 보다 많은 유저들에게 최고의 게이밍 성능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