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코 소프트웨어가 세계경제포럼의 글로벌 성장기업 커뮤니티 멤버로 뽑혔다. 포럼은 팁코가 특정 시장에서 독보적인 성장성을 보였으며 앞으로 성장 잠재력도 크기 때문이라고 배경 설명했다.
팁코는 창사 이래 매년 25% 이상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연간 매출 규모는 5억달러를 넘어섰다. 세계 40곳에 지사를 두고 ‘더 파워 오브 나우’라는 브랜드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계 20대 은행 중 18곳과 10대 투자 은행 중 9곳이 팁코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팁코 비벡 라나디베 회장(사진)은 “글로벌 성장 기업 커뮤니티 창설 멤버로 뽑혀 영광”이라며 “신흥 시장의 경제 발전과 혁신을 촉진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성장 기업 커뮤니티는 올해 9월 중국 다롄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창설되었다. 커뮤니티 구성은 아시아 40%, 유럽 26%, 미주 20%, 아프리카와 중동 14%로 자금력, 커뮤니케이션, 물류 네트워크처럼 미래 성장성에 맞춰 선정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