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대표 변대규 www.humaxdigital.com)는 국내 최대 케이블TV 사업자(MSO)인 티브로드(대표 허영호)에 내년 상반기부터 디지털 케이블 방송용 고화질(HD) 셋톱박스를 공급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모델명 OC-5000HD·사진)은 H.264 기반의 압축기술로 종전보다 압축 효율이 높아 보다 많은 HD 채널을 수용할 수 있으며, MPEG2·MPEG4를 동시 지원한다. 또 양방향 데이터 서비스 및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도 구현할 수 있다.
휴맥스는 이에 앞서 지난 7월부터 CJ케이블넷에 HD 셋톱박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내년초부터는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에도 HD급 셋톱박스를 납품할 예정이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