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원장 최문기) 광통신연구센터(센터장 김봉태)는 ‘2007 FTTH 서비스 및 콘텐츠 경진대회’의 대상으로 해든브릿지의 고현장감 영상회의 시스템 ‘텔레프레즌스(Telepresence)·사진’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ETRI가 주관하고 전자신문사·광주시 등이 후원한 이 행사에서 제작물 분야 기업부문 대상에 선정된 텔레프레즌스는 원격회의·원격강의·원격진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고품질의 영상제공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양방향성 및 사업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해든브릿지에는 부상으로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제작물 분야 학생부문에서는 성신여대가 각각 창경궁을 소재로 플래시를 활용해 2D로 역사의 현장을 재현한 작품 ‘궁궐愛인’과 웹 기반의 동화 UCC 사이트인 ‘아이들의 감성 놀이터 i-on’이 금상을 받았다. 서비스 시나리오 분야에서는 홍익대의 ‘햇츠(HATS)’가 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지난 9월 시작된 이번 경진대회에는 총 52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수상작 16편에 대한 시상식은 20일 ETRI 본원에서 열린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