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열린 방송통신특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융합기구법 핵심 쟁점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20일 소위와 전체회의를 잇따라 열어 의결하기로 최종 결정이 미뤄졌다.
국회에 따르면 이날 열린 방통특위 법안심사소위는 IPTV법안의 12개 세부 항목에 대해 심사했으며 20일 오후 2시로 예정돼 있는 특위 전체 회의에 앞서 오후 1시에 IPTV 법안의 법조문을 완성한 상태에서 의결하기로 했다.
또 정부의 `방송통신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도 20일 오후 1시에 다시 논의해 결론을 내기로 했다.
하지만 기구법은 규제 정책을 부처와 위원회 중 어디로 둘 것인지에 대한 쟁점사항이 이날 합의되지 않아 20일 결론이 날 수 있을 지는 불투명한 상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