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펀드시장 규모가 지난 2분기 기준 24조달러로 집계됐다.
19일 자산운용협회가 내놓은 ‘2분기 세계 펀드산업 동향’에 따르면 2분기 말 현재 세계 펀드 총 순자산은 24조3000억달러로 전 분기 대비 7%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주식형 펀드 순자산이 9434억달러(8.6%) 불어난 11조9047억달러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주식형 펀드는 북남미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각각 421억달러, 681억달러씩 늘어났지만 유럽지역에서는 61억달러가 빠져나갔다.
머니마켓펀드(MMF)와 채권형 펀드 순자산이 각각 4조2669억달러(18.2%), 4조1161억달러(2.5%)로 뒤를 이었다. MMF와 채권형 펀드의 순자산은 2분기 중 각각 5.5%, 2.5%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미국의 펀드 순자산이 10조7641억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우리나라는 사모펀드를 포함하더라도 2661억달러로 14위권에 머물렀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