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산업단지의 숙원사업인 기술개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차세대 기반기술 C&D(Connection and Development)센터가 설립된다.
구미혁신클러스터추진단(단장 박광석)은 최근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실시한 사업단지 연구개발 역량강화사업 최종 평가에서 구미혁신클러스터 R&D역량강화 구축사업이 선정돼 이를 수행하기 위한 차세대 기반기술 C&D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과제는 △프로템이 주관하는 플렉시블 소재부품을 위한 기능성 필름제조용 멀티 코트 개발 △지텍 주관의 플렉시블 디바이스를 위한 R2R 스푸터 개발 △코오롱이 주관하는 기반소재부품 및 생산공정개발 등 3개 과제다.
사업과제에는 구미산업단지 미니클러스터 14개 회원사 및 연구소, 금오공대 등 4개 대학이 참여할 계획이며 총 사업비는 139억(국비 94억원, 지방비 9억4000만원, 추진단 3억8000만원, 참여기업 31억8000만원)에 이른다.
C&D센터는 앞으로 이번 과제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기술개발지원시스템, 인프라 연계시스템 등을 갖출 예정이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