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태그(RFID) 전문업체 미네르바(대표 차정훈 www.minerva.co.kr)는 최근 일본의 헬스·중계기 업체들에게 UHF 대역(900MHz) RFID 리더를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미네르바의 UHF 대역 RFID리더는 140×94×50㎜ 크기로 지난 4월 로 일본의 기술적합인증을 획득한 지 약 6개월만에 현지 시장 진출의 물꼬를 트게 됐다.
정득영 이사는 “아직은 소량 공급단계지만 내년에는 대량공급을 실현해 UHF 대역 제품에서 약 20억∼30억원 규모의 수출실적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03년 설립된 미네르바는 올해 포스코 광양사업장 안전관리시스템, 삼성 탕정공장 출입보안시스템, KT 자산관리시스템 등에 제품을 공급한데 이어 군수물자 관리시스템 확산사업, 항공수화물 RFID 인프라구축 사업 등 정부·공공과 민간 분야 시범사업에 참여하며 RFID 모듈·리더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